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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산 '붓순나무' 추출물서 타미플루 원료보다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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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산 '붓순나무' 추출물서 타미플루 원료보다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능 발견

  • 김유정 기자
  • 승인 2022.12.1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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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원료인 팔각회향 열매 추출물보다 항바이러스 활성 더 높아
붓순나무와 팔각회향은 둘 다 붓순나무속(Illicium) 식물
팔각회향은 중국 원산 식물, 붓순나무는 국내 제주도·남부지역에 자생하는 관속식물
재배와 원료 확보 쉬운 붓순나무, 치료제나 원료제품 개발 사업화 방안 논의

국내 연구팀이 자생식물인 '붓순나무' 추출물에서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원료 물질보다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견했다는 소식이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붓순나무는 재배와 원료 확보도 쉬워 치료제나 원료제품 개발도 순조로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연구팀은 지난 14일 붓순나무 추출물에서 항바이러스 효능을 찾았다고 밝혔다. 붓순나무 추출물이 타미플루 원료인 팔각회향 열매 추출물보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타미플루(Tamiflu) :
팔각회향의 열매 추출물에서 유래한 시킴산(shikimic acid)을 바탕으로 합성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배출(확산)을 방지하는 독감바이러스 치료제이다. 타미플루(상품명)의 성분인 오셀타미비어(oseltamivir)는 뉴라미데이즈의 효소 활성 억제제다.

붓순나무와 팔각회향은 둘 다 붓순나무속(Illicium) 식물이다.

팔각회향(Illicium verum Hook. f.) 열매 /사진=국립생물자원관

타미플루 원료 팔각회향은 중국 광동성, 광시성, 원난성 및 베트남 등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이다. 열매가 여덟 개로 갈라진 별 모양으로, 팔각(八角)이나 팔각회향, 또는 스타아니스(Star Anise)라고 한다. 팔각회향은 향수, 의약품 및 요리 향신료로 재배된다.

붓순나무는 국내 제주도와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이다. 높이 3~ 5m로 자라며,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가죽질로 끝이 뾰족한 긴 타원형. 꽃은 3~4월에 녹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 열매는 바람개비처럼 배열되어 황갈색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도 심으며, 나무껍질과 열매는 향료와 약용으로 사용.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도 분포한다.

붓순나무(Illicium anisatum L.), (우측)붓순나무 열매와 꽃 /사진=국립생물자원관

지난해 7월부터 국립생물자원관은 전성호 한림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주)윗상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붓순나무 잎 추출물과 팔각회향 열매 추출물을 비교 실험한 결과, 같은 양의 붓순나무 잎 추출물이 팔각회향 추출물에 비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바이러스 유전자의 양을 4배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세포에서 증식한 후 세포 밖으로 나가는데 관여하는 뉴라미데이즈(neuramidase)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데 비해, 이번에 발견한 붓순나무 추출물은 바이러스의 초기 세포 감염을 억제하여 서로 다른 과정으로 항바이러스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한다.

항바이러스 효과 비교 실험에서 붓순나무 추출물(25㎍/㎖)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의 생존율을 15-20배 높였고, 적혈구 응집으로 바이러스의 세포에 대한 초기 감염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미 증상이 있는 환자의 증상 악화를 막거나 환자의 회복을 2~3일 앞당기는 효과를 가지는 타미플루는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 자체를 막지는 못하지만, 붓순나무 추출물과 같이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 초기 단계를 막는 방식은 이보다 예방적 차원에서의 선제적 대응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상단)생성되는 바이러스의 양 확인 결과, (하단)항바이러스 효과 작용기전 연구 에이치아이 테스트 결과 /연구이미지=국립생물자원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장기간의 과정에서와 같이 기존의 바이러스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새로운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출현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붓순나무 추출물의 항바이러스 실험 결과에 대해 올해 9월에 특허를 출원하고, 내년 2월에 항바이러스·약리학 분야의 국제적인학술지인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게시할 예정이다.

붓순나무는 재배가 쉬운 편이라 원료 확보가 쉽고, 치료제나 원료제품으로 개발하는 사업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붓순나무 추출물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단일 성분을 확인하고 동정해 확인된 성분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물질을 바탕으로 효능이 개선된 새로운 유도체를 합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상 단계의 진행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효능과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남아 있다.

이러한 성분이 단일물질로 밝혀낸 후에 독성시험 등을 거쳐 식약처 허가를 받아 전문의약품이나 의약외품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손 세정제나 구강용 제품 등에 첨가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 예방적 차원에서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인트경제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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