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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커 '니엔', 국내 대규모 해킹 정황..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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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커 '니엔', 국내 대규모 해킹 정황.. 경찰 수사 착수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4.02.07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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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채널서 활동... 100여 곳 국내 사이트 해킹
대학생, 지자체 주민 등 일부 개인 정보 유출
경찰 "관계 기관 협력·국제 공조도 진행 중"

중국 해커로 추정되면서 이름은 '니엔'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 국내에서 대규모 해킹을 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커 /이미지=픽사베이

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지난달 초 해당 인물이 국내 주요 사이트 100여 개를 해킹한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 인물은 한 텔레그램 채널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 대상엔 국내 대학교와 대형 병원, 기업, 지자체 산하기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학생과 지자체 주민 등의 개인 정보가 일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건을 수사 중이며, 국제 공조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중국 정부는 지난해 네덜란드 정보당국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해커들의 군 전산망 해킹 시도를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근거 없는 공격'이라며 반박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을 겨냥한 어떠한 근거 없는 공격과 먹칠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며 "사실 중국은 사이버 공격의 주요 피해국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일부 외신들은 네덜란드 국립사이버안전센터(NCSC)는 중국 해커들이 군 전산망을 해킹하려고 시도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 5일 요미우리신문은 중국의 사이버 공격으로 외교상 기밀정보를 주고받는 일본 외무성의 전문 시스템이 대규모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2020년 일본 정보에 관련 경고를 하고 대응을 요구했으며, 일본은 주요 정부 기관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포인트경제 이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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