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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선 하루 전 폭탄테러로 최소 2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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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선 하루 전 폭탄테러로 최소 22명 사망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4.02.07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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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신 지역 당 사무실 앞 첫 번째 폭발로 14명 사망
킬라 사이프 울라 지역 두 번째 폭발로 8명 사망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 선거 투표 하루를 앞두고 두 차례나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7일 BBC가 보도했다.

치명적인 파키스탄 폭발로 인한 혼란과 공포 /BBC 갈무리

첫 번째 폭발은 피신(Pishin) 지역의 무소속 후보당 사무실 앞에서 발생했으며, 14명이 사망했다. 두 번째 폭발은 약 150km 떨어진 킬라 사이프 울라 지역으로 이 폭발로 8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퀘타시에서 약 50km, 아프가니스탄 국경에서 남동쪽으로 100km 떨어진 피신 마을에서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없다고 전해지며, 지방당국은 부상자가 2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인해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부서지는 모습이 SNS를 통해 올라오기도 했다. 선거 사무소를 표적으로 삼아 발생한 사건이라고 전해졌으며, 발루치스탄과 카이베르 파크툰크 지역에서는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파키스탄은 오는 8일 차기 총리를 뽑는 선거가 예정되어 있는데 파키스탄 유권자들은 여론이 매우 분열돼 있어 섣불리 의견을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이번 총선은 폭력사태와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얼룩졌다.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한 아버지가 아들을 총으로 쏜 뒤 도망쳐 살해 혐의로 기소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이러한 경우는 드물지만 많은 파키스탄 국민들은 선거철만 되면 가족과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명적인 파키스탄 폭발로 인한 혼란과 공포 /BBC 갈무리

파키스탄은 인도와의 라이벌 관계, 이란 및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과의 불안정한 국경, 미국과의 애증 관계,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 등으로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다.

얀 아차크자이(Jan Achakzai) 주 공보부 장관은 이전 트위터였던 X에 "테러리스트들이 이 중요한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거나 방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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