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시장 타깃으로 동남아 진출 가속화… 제조생산 체계 구축과 혁신 성장 도모
[포인트경제] 의약품 유통기업 메디로직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메디로직스는 지난 21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솔시앤알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016년 설립된 메디로직스는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식품의 생산과 유통에 주력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9년간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하며 파트너사와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이 기업은 이제 한 단계 더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메디로직스는 물류시스템을 활용한 3자 물류(3PL)를 운영하며, 전문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위탁 제조생산(CMO) 사업 진출을 위해 제조생산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자사 브랜드 제품인 화장품 '아토마마'와 금연 습관 개선 의약외품 '이지스탑엔'의 할랄 인증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국내 인증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로직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했으며, 벤처기업 인증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임현석 메디로직스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윤재 솔시앤알 대표는 "해외 수출 전략 수립과 컨설팅을 통해 이슬람권 시장 진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구체화하며, 국내외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포인트경제 정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