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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제주지역 주요 경제지표가 올 8월 기준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은행 제주본부와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이후 주요 경제지표가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경제 회복에 긍적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특히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7월 89.2에서 8월 97.8로 8.6포인트 상승했다. 전통시장 체감지수도 같은 기간 85.5에서 95.1로 9.6포인트 올라 여름철 관광객 유입이 한 몫 했다.기업과 소비자 심리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심리지수(CBSI)는 1분기 70대 초반의 비관적 수
[포인트경제=제주] 제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가 323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연구원의 'APEC 국제회의가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분석'에 따르면 15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332명의 취업유발효과까지 더해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다.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에 2만여명, 식품대전 및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걷기대회에 1만9000여명 등 총 3만900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제주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 및 지역행사에
[포인트경제] 제주도가 도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제주도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대한가정의학회,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등 협력기관장들과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한가정의학회는 주치의들이 도민 개개인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진과 교육 교재를 통한 체
[포인트경제] 제주도는 15일부터 26일까지 올해 4회차 외국인근로자(E-9)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용허가서를 신청할 수 있는 업종은 제조업, 조선업, 농축산·어업, 서비스업(호텔업·음식점업 포함), 임업, 광업이다.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고용24 누리집에 내국인 구인신청을 한 후 7일간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쳐야 한다. 이후 고용허가서 신청을 고용24 누리집 또는 제주고용센터 직접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새롭게 도입되는 가감점 항목을 보면 기숙사 제공(농업), 우수기숙사 설치·운영, 외국인 고용인
[포인트경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황사 관측일수가 1일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8일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황사 관측은 모두 상반기에 집중됐으며 2023년 9일, 2024년 8일에서 올해 1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저 수준으로 2020년과 2022년의 3일보다도 적은 기록이다.전국적으로는 올해 상반기 황사가 총 9일 관측됐다. 서울 6일, 인천 2일, 부산 2일 등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주는 1일로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황사일수가 가장 적었다.황사는 몽골 고비사
[포인트경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 연안 해양관측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국발 저염분수 유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8일 밝혔다.해양수산연구원은 양쯔강 유출에 따른 저염분수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지속적으로 해양관측과 예측시스템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올해 양쯔강 최대 유출량은 7월 2일 4만4000톤으로 지난해(7월 6일, 7만4000톤) 대비 약 40% 감소했다. 현재는 약 2만톤 수준으로 낮아졌다.해양수산연구원이 지난 3일 제주 남서부 해역에서 실시한 관측 결과 염분농도가 32~33psu로 안정적인
[포인트경제]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에서 98.5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7일 기준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65만1603명이 신청을 완료해 미신청자는 9597명으로 집계됐다. 1차 신청 마감일인 12일까지다.지급된 1274억원 중 지류를 제외한 1003억원이 이미 사용돼 78.7%의 사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63%보다 15.7%p 높은 수치로 전국 광역단체 중 3위에 해당한다.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9만3551명(60.4%), 탐나는전 등 지역사
[포인트경제]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소추안은 민주당 내 반대에 부딪쳐 실패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기철 전 청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상목 대행 탄핵 소추안은 "민주당에서 반대표가 나오고, 민생 혼란 책임을 민주당에 묻게 될 것"이라며 소추안 기각에 대한 심경을 내비쳤다. 고 전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소추안 발의 발언에 "이제까지 29번 탄핵소추, 8번 심판결과 모두 기각됐다. 국가를 위해 일해야 할 귀중한 시간이 멈춰서 국가미래가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또 "이쯤
[포인트경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초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행복한 첫아이 지원금'을 대폭 확대한다.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첫아이부터 기존 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한다.앞서 제주도의 합계출산율은 2018년 1.22명에서 2023년 0.83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제주도는 최근 다자녀보다 한 자녀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첫아이 육아지원금을 대폭 확대해 양육 부담 경감과 자녀계획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첫 자녀의 부 또는 모로 자녀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제주도에
[포인트경제] 지난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최측근 이모 정무비서관이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 채용에 관여한 정황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6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도지사의 최측근 정무비서관의 부적절한 처신이 드러났다"며 수사 기관의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이모 정무비서관은 오영훈 도지사의 고향 친구로 경선 당시 오 지사 캠프에서 활동하다 정무 비서관에 임명돼 현재까지 제주도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이모 정무비서가 채용 관련 문자메세지를 국민의힘 제주도당 관계자에게 잘못 보내면서 불거졌다. 문자메세지
[포인트경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어촌계장의 활동비를 지급토록 하는 내용의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어촌계는 정관으로 정한 구역 내에서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를 주도하는 어촌계장은 행정 업무부터 홍보 활동 등 정부 수산업 정책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그러나 현재 어촌계장에게 지급되는 활동비는 지역별, 수협별로 지급 여부나 금액 등이 천차만별이다. 이는 활동비 지급 근거가 없어 개별 수협 지구 정관에 따르기 때문이다.개정안은 해양수산부장관 또는 지방자치
[포인트경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오전 11시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했으나 행정시가 자체적으로 조례를 제정하지 못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는 등 권한이 제한적"이라며 "자기결정권이 없는 현 행정시 체제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에 따른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3개 기초자치단체(동제주시,
[포인트경제] 제주도 제주시 한립읍과 환경 전문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플랫폼 전문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가 청정지역 제주를 위한 해양 폐기물 처리에 협력한다.㈜이도와 한림읍은 지난 28일 한림읍사무소에서 청정지역 제주시 한림읍 해양 폐기물 처리를 통한 '에코 마을'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읍과 ㈜이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을 포함해 주요 청정지역에 대한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이도는 제주도에서 이도에코제주
[포인트경제] 제주에너지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초 최고 등급인 '레벨 5'를 획득했다.이번 '레벨 5' 등급 달성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결과다. 제주에너지공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관에 등급을 부여한다. 공사는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
[포인트경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으로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를 최종 선정했다.제주도는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달간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는 4·3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전국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총 456건(도내 84건, 도외 372건)의 작품이 접수됐다.제주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건, 우수작 2건, 장려작 5건을 선정했다.최우수작으로 선정된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는
[포인트경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29일 오전 10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한다.1960~80년대 건립된 제주종합운동장은 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등 주요 시설의 노후화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주도는 공항 인접성과 구제주-신제주 연결 지점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스포츠시설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을 검토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용역을 진행해 왔다. 과업 내용은 제주종합운동장 시설개선 및 스포츠·문화·관광 등 복합시설 도입, 시설배치·공간계획
[포인트경제] 제주지역 노인 인구 절반 이상이 생계비 마련을 위해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제주연구원에서 2024년 제주지역 노인실태조사 최종결과를 발표한다.이번 조사는 도내 65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돌봄, 주거환경, 여가 및 경제활동 등을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조사 결과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 기준은 평균 73.2세로 2020년 대비 1.4세 상승했다.교육수준은 고졸 비율이 35.4%로 2020년(29.9%)보다 5.5%p가 늘어났고 무학 비율
[포인트경제] 제주도는 26일 0시부터 전남 지역의 가금육과 생산물(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했다.최근 전남 영암 소재 소규모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현재 제주도는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강원 및 충북, 인천 전역과 경기 이천·안성 지역의 가금산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이번 전남 영암 토종닭 농장 발생으로 전남 지역은 반입금지 대상에 추가됐다.반입금지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 가금산물을 들여오려면 반입신고서 등 증빙서류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공항과 항만에서
[포인트경제]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방어축제는 '청정 바다의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을 주제로 전통 놀이와 공연, 방어 체험, 주민들의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첫날 28일에는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29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윷놀이, 투호 등 전통 경기와 방어가요제 예심이 진행되며 30일에는 대방어 해체쇼와 해녀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방어맨손잡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에는 방어가요제 결선과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폐
[포인트경제]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차고지증명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도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 제기된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제주형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고지증명제는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자동차 신규·변경·이전 등록 시 차량 소유자는 보관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차고지를 마련하지 못한 저소득층들은 차량을 팔거나 타 지역으로 이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