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투자 연계 강화
보증·멘토링·투자지원 패키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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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기술보증기금이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데모데이를 마련했다.
기술보증기금은 24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제17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벤처 30주년과 모태펀드 2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단위 행사 ‘벤처주간’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기보벤처캠프를 통해 발굴·육성된 스타트업에게 실전 IR(기업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창업 3년 이내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축적된 기술창업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씨엔티테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시리즈벤처스 △제피러스랩 △탭엔젤파트너스 등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초기기업을 집중 지원해왔다.
기보는 참여기업에 △매출과 관계없이 최대 2억 원 보증지원 △우수기업 대상 최대 50억 원 보증한도 부여 △사전진단·멘토링·네트워크 등 액셀러레이팅 △기술이전·컨설팅·혁신형기업 인증 등 비금융 지원 △보증연계투자 추천 및 민간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번 17기에는 50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기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 우수 스타트업 10개 기업은 개별 IR 피칭과 기업 소개를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영상은 기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기보벤처캠프가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유니콘 도약을 여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통해 창업 생태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정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