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매장을 하이엔드 럭셔리 스토어로 리뉴얼해 확장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2010년 신세계 강남점 입점 이후 최대 규모로,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 브랜드와 불가리, 티파니, 까르띠에, 반클리프 앤 아펠 등 주얼리 브랜드가 입점한 국내 대표 럭셔리 상권이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백화점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몬스 신세계 강남점은 9층 생활관에 위치하며, 대표 매트리스 라인인 '뷰티레스트' 중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화보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앤 우드톤'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절제된 럭셔리를 구현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다.
상담 테이블과 스툴에는 시몬스 시그니처 프레임 '아를라'의 블랙 앤 화이트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을 적용해 우드톤과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완성했다. 어두운 가죽 소재 벽면과 그레이톤 카펫이 매트리스 및 집기와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매장 규모는 확장했으나 진열 제품 수는 줄여 고객들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매트리스를 체험하고 전문 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뷰티레스트 블랙'의 인기 모델 '켈리'와 '로렌'은 매장 앞쪽부터 안쪽까지 넉넉한 간격으로 전시해 블랙 라인의 특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민 침대'로 알려진 '윌리엄'과 '헨리' 등 스테디셀러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시몬스는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한 포켓스프링을 선보였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개별 독립 지지력으로 신체를 받쳐 약 0.3㎏의 미세한 중량 변화와 0.0001m/s²의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옆 사람의 움직임에도 흔들림 없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매트리스 외에도 1900년대 침대 프레임에서 영감을 받아 시몬스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뷰티레스트 센테니얼 에디션' 프레임과 섬세한 곡선 라인이 모던한 '라시드' 프레임을 진열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토어 한쪽 벽면에는 '뷰티레스트 블랙'에 적용된 레이어링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집기와 시몬스 고유의 스프링 내구성을 체험할 수 있는 '스프링 테스터기'를 배치해 독보적인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신세계 강남점에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와 압도적인 기술력을 잘 녹여냈다"며 "이번 리뉴얼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시몬스만의 하이엔드 숙면 경험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