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의 나눔, 책임 정신 및 가치를 대구 시민에게 알린다
[포인트경제]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명식)가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과 가치를 대구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2025 나눔과 책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다음달 6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록전시관 1층 시민커뮤니티실에서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그 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현재에도 유의미한 나눔과 책임 정신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역사 특강과 합창 공연이라는 특별한 구성으로, 강연에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박물관운영본부장이 '열린 도시 대구, 역사 이해 몇가지'를 주제로,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이자 영남 내륙 교통의 중심지였던 대구가 열린 도시로써 가진 역사적 정체성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어 공연에서는 리뎀션 코러스가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합창을 선보인다. 리뎀션 코러스의 공연은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국채보상운동 정신이 담고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음악적 감동으로 전달하며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명식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열린 도시로써 대구가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 대구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국난 극복의 정신이었던 나눔과 책임의 가치를 현대 대구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동시에 문화적 활력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 나눔과 책임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및 기록전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포인트경제 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