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사례관리 높이 평가

경남 김해시가 드림스타트 운영평가 우수기간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 김해시](포인트경제)
경남 김해시가 드림스타트 운영평가 우수기간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 김해시](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남 김해시가 아동 맞춤형 복지 지원 성과로 드림스타트 운영평가 우수기관에 올랐다.

김해시는 지난 24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통합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대도시·중소도시 78곳을 대상으로 2022~2024년 3년간 조직 구성,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10개 영역·28개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위기 아동 대상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현장 중심 사례관리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년 동안 10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의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가족 기능 강화 사업’ 등도 운영해 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직원과 지역사회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복지 사각지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현재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4개 분야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인트경제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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