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잘키 키성장 스틱' 출시

[포인트경제] 빙그레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잘키 키성장 스틱’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4년도 신규로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활용했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은 아연이 풍부하고 아미노산, 미네랄, 타우린 등이 함유된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기능성 원료다. 지난해 식약처는 이 원료가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했다. 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신장 변화량과 성장 속도를 포함한 5가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FGO는 한국을 포함한 4개국에서 특허가 출원됐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SCI급 학술지 7편에 게재됐다.

‘잘키 키성장 스틱’은 빙그레의 기술 연구를 통해 당류를 제외하고 착색료,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을 넣지 않았다. 제품은 뜯기 편한 이지컷 개별 포장에 아이들이 선호하는 망고맛 스틱 젤리 제형으로 제작됐다. 이로 인해 어린이 및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갖춘 원료와 안전한 제조 과정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키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