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삼양식품이 불닭납작당면 '오리지널'과 '로제' 2인분 파우치 형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간편식 카테고리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용기 형태와 달리 팬 조리 방식을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불닭납작당면 시리즈는 쫄깃하고 탱글한 납작당면의 식감과 불닭 특유의 감칠맛 나는 매콤함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그간 로제, 오리지널, 까르보 등 3가지 맛으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파우치 형태 제품은 화끈한 매운맛의 '오리지널'과 불닭, 고추, 크림으로 완성한 크리미한 풍미의 '로제' 2종이다.
조리법은 간편하다. 당면을 따로 물에 불릴 필요 없이 찬물에 가볍게 헹군 후 물과 소스와 함께 약 3분간 끓이고, 후첨 분말을 넣으면 완성된다. 비엔나소시지, 베이컨, 치즈 등 원하는 토핑을 추가하면 전문점 수준의 한 끼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납작당면과 액상스프 등 구성품이 각각 소포장돼 있어 1인분은 물론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나눠 먹기에도 적합하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캠핑 등 야외 활동 시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
현재 이마트, 이마트몰,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판매 중이며, 2026년 2월부터는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몰과 중소형마트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용기 형태인 불닭납작당면의 활용성을 높인 파우치형 신제품으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불닭 브랜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간편식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이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