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손흥민이 마침내 미국 무대에서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33)이 마침내 미국 MLS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3분 단독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16분 아크 서클 부근에서 정밀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82분, 동료 드니 부앙가(등번호 99)의 역습 침투 패스를 오른쪽에서 가볍게 토스하듯 연결받아, 손흥민이 문전으로 달려들며 왼발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골로 시즌 5호골이자 MLS 데뷔 시즌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현지 관중은 기립박수로 그의 활약을 환영했고, 해설진은 “부앙가와 손흥민의 조합이 MLS 최강의 파괴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로써 A매치와 MLS를 합쳐 공식전 4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며, 미국 무대에서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포인트경제 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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