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딛고 합격한 11명에게 '장학금' 쾌척
[포인트경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따뜻한 사회 복귀를 응원했다.

협의회는 30일 포항보호관찰소에서 총 350만 원 상당의 '사랑나눔 원호품'을 전달하며 재기를 위한 희망을 북돋았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대상자들을 위한 격려의 장이 됐다.
협의회는 원호품 전달식과 함께 2025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및 부분 합격자 11명에게 총 85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 의지를 불태운 이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강력한 지지 표명이었다.
김창수 포항보호관찰소 소장은 매년 명절마다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보호관찰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검정고시에 합격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강양훈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은 "보호관찰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원호품으로 모두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이 당당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포인트경제 신현기 기자
신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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