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노래와 내일의 울림"…역사와 희망을 노래하다
소프라노 이해원 협연…다채로운 K-컬처 무대
[포인트경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포항 지역 학생과 음악인 1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를 노래하는 대규모 예술교육 축제 '2025 어울림 1000인 음악제'가 오는 25일 포스텍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그날의 노래와 내일의 울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제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거쳐온 대한민국의 여정을 음악으로 되돌아보고, 다음 세대를 향한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과 포항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포항시립합창단, 포항합창연합회 등 지역 예술인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동요, 대중가요, 클래식, 영화 및 뮤지컬 OST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되었으며, 소프라노 이해원과의 협연 무대가 마련되어 K-컬처를 이끌어가는 경북 예술교육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합창 공연이 아니라, 예술을 통한 역사 교육이자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연대의 장"이라며 "학생들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한 과정 자체가 새로운 교육이자 감동의 기록"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포인트경제 신현기 기자
신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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