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담은 반찬 5종 전달하며 안부 확인

[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하, 장경환)가 20일 올해 마지막 '행복 찬(饌) 나르미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포항시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행복찬 나르미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포인트경제)
포항시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행복찬 나르미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포인트경제)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매달 진행되어 온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 사업'은 장량동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장터소고기국, 간장제육볶음, 생선까스, 깻잎김치, 검은콩조림 총 5종의 반찬을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하, 장경환 공동위원장은 "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올해 사업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 가운데, 저희의 반찬 전달이 어려운 이웃에게 추위를 버틸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복지사업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맞춤형 메뉴 선정을 통해 더 촘촘한 먹거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신현기 기자

저작권자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