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감사의 뜻 전해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 2025년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사진=합천군](포인트경제)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 2025년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사진=합천군](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는 합천체육관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일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은 내빈소개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표창,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지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 2부 화합한마당은 다양한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석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용철 협의회장은 “올해도 주민 곁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덕분에 합천이 더 따뜻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협의회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는 “올해 합천 곳곳의 재해 현장에서 보여주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노력이 지역 공동체의 든든한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는 어려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이동 목욕서비스, 취약계층 안부키트 나눔, 각종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포인트경제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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