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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25년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SK그룹은 3분기 누적 수출액이 87.8조원으로 전년 동기 73.7조원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세가 4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 102.5조원을 넘어 120조원대를 달성할 전망이다.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반도체 수출을 주도하며 SK그룹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그룹 전체 수출의 54%인 55.2조원을
[포인트경제] 삼성벤처투자는 25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해 양성훈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핵심기술 선점을 목표로 실시됐다.양성훈 부사장은 삼성벤처투자에서 상무로 재직하다가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직책을 맡게 됐다. 삼성벤처투자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 체계의 안정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삼성벤처투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승진
[포인트경제] 한화시스템이 경상북도 구미에 차세대 방산·전자장비 기술을 집약한 최첨단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이번 신사업장 건립에는 약 2800억원이 투자됐으며, 기존 사업장보다 2배 이상 확장된 2만 7000평(8만 9000㎡) 규모로 조성됐다.한화시스템은 25일 구미시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경상북도, 구미시, 국회, 정부기관, 군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에 위치한 협력사들도 함께 참석해 K-방산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신사업장은 기존 1만 3
[포인트경제] 캐나다 산업부 멜라니 졸리 장관이 24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실무 최고 책임자로서 사업 평가의 핵심 단계에 해당한다.졸리 장관은 지난달 30일 마크 카니 총리에 이어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로서 한화오션의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잠수함과 생산 역량을 직접 검증했다. 최근 진수된 '장영실함' 내부를 둘러보며 한화오션의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확인했다.캐나다 산업부는 국가 산업 전략과 공급망 강화, 기술·혁
[포인트경제] 태광산업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기초 교환사채 발행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고 이날 밝혔다.태광산업은 교환사채 발행 결정 이후 반대하는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지난 5개월 동안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 교환사채 발행 여건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했다. 이에 이해관계자의 의견, 시장 여건 변화, 정부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환사채 발행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태광산업은 석유화학·섬유 산업의 구조적 불황으로 실적 악화와 생존 위협에 직면해 있다. 2018년 매출
[포인트경제] 애경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11월 24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5명 등 총 11명이 임원으로 선임됐다.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2026년 1월 1일이다.애경그룹은 사장단 유임을 통해 재무구조개선 등 그룹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동시에 미래 성장을 주도할 젊은 리더를 적극적으로 발탁해 그룹의 재도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이번 임원 인사는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룹은 이번
[포인트경제] 한화그룹이 지난 22일 대전 KAIST 유성구 캠퍼스에서 어린이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 'Lift-off, my NURI(누리) 나만의 우주를 쏘아 올리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7일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를 기념해 마련됐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명이 '어린이 연구원'으로 참여해 우주과학 교육을 받았다. 한화그룹이 주최·주관하고 우주항공청(K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KAIST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프로그램은 '누리호 이야기 강연', '우주 과학 체험', '로켓 제
[포인트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1일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5'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 참석해 전통적 자본주의의 한계와 새로운 자본주의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기존 자본주의가 민간 부문이 이윤을 극대화하면 정부가 세금을 부과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로 운영돼 왔다고 설명했다. 민간 부문은 복지 수요와 환경 문제 등 사회 문제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정부가 이를 해결하는 방식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사회 문제 해결
[포인트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1일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5'에서 현재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환경 문제와 사회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도쿄포럼 2025'는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하는 국제 포럼으로, 올해는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하다: 다양성, 모순,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포인트경제]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최근 3개월간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대기업들이 실적이 부진하거나 비핵심으로 분류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미래 유망 분야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기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92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8월 1일 3,289개에서 11월 3일 기준 3,275개로, 3개월간 총 14개 순감했다. 회사 설립(55개사 편입)보다 흡수합병, 지분 매각, 청산 종결 등을 통한 계열 제외(69개
[포인트경제]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핵분열 제어봉 구동장치 노즐(이하 CEDM 노즐)'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기술혁신 성과 우수 연구 조직 포상 제도다. 기업의 기술개발을 장려하고 개발자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한다.CEDM 노즐은 원자로 헤드에 부착돼 핵분열을 조절하는 제어봉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핵심 부품이다. 제어봉을 원자로에 넣고 빼면서 출력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제어봉의 이탈을 막고 정상적으로 이동시
[포인트경제] 태광산업은 그룹홈 아동과 그룹홈 출신 대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2025 삶과 나눔 콘서트'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열렸다.콘서트에는 서울·경기 지역 그룹홈 아동 20여 명과 보호시설 출신 아동들로 구성된 '행복나무 소년소녀 합창단'과 '행복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행복나무 합창단은 2009년 창단돼 1년간의 준비 끝에 이번 무대에 올랐다.지휘자 조익현과 소프라노 정혜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소프라노 색소포니스트 여요한, 가스펠 보컬팀 크룩
[포인트경제] 한화가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 2025'에서 UAE 국영 방산기업 에지(EDGE) 그룹과 방산 분야 공동 투자·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한–UAE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첨단 방산·산업 협력 확대의 후속 조치로, 민간 영역에서도 양국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차원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레이다와 자율주행 무인지상차량(UGV)에 적용될 AI 플랫폼 공동 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UAE 사막환경에서 축적된 실
[포인트경제] 대한항공과의 합병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던 시장은 3분기 실적 발표로 혼란에 빠졌다. 전반적인 항공업계의 부진 속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의 실적 후퇴 폭은 특히 컸고, 인수에만 신경 쓴 것 아니냐는 쓴 소리가 대한항공을 향해 날아갔다.아시아나항공은 금호그룹 부실 이후 대한항공 인수 확정까지 3년 넘게 정상화 과제를 떠안아 왔다. 투자자들은 합병 기대감으로 반등 여력을 판단했지만, 최근 주가는 20여 년 내 최저 수준까지 밀려났다.확정되지 않은 합병비율도 고민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은 내년 상반기
[포인트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서 한국 기업들이 생존하고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낡고 경직된 규제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정거래법과 금융 규제를 대표적인 개혁 대상으로 지목했다. 20일 최 회장은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열린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AI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산업과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이 경쟁에서 뒤처지면 기업과 국가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냈다.
[포인트경제] 두산연강재단은 1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에서 '2025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에서 서울대학교 이창하 교수와 포항공과대학교 조강우 교수에게 총 4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이창하 교수는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는 고원자가 금속 화학종(High Valent Metal, HVM)의 반응 원리를 규명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원자가 금속 화학종은 높은 산화 상태의 금속 이온으로, 특정 오염물질과 선택적으로 결합한 뒤 결합된 오염물질을 빠
[포인트경제] ㈜한화 건설부문과 대전시가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양측은 공동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이 주관사로 참여한 ㈜대전역세권개발PFV는 대전시와 함께 11월 19일 우송대학교 우송예술회관에서 '대전역세권 개발계획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 내정자,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약 1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높은
[포인트경제] 한화그룹이 19일 천안시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천안과 청주 두 지역에서 클래식 음악 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두 지역에서 선발된 57명의 앙상블 단원이 무대에 올랐다. 한화청소년오케스
[포인트경제] 방산기업 풍산그룹 오너 일가를 둘러싼 미국 국적 논란이 재조명 되고 있다. 류진 풍산그룹 전 회장의 아들 류성곤 씨는 만 18세이던 2010년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병역 회피 의혹도 제기됐다.미국 LA 기반 매체 선데이저널USA는 지난 6일 관보(2010년 11월 2일 제17374호)가 공시한 류성곤 씨의 국적 변경 내용을 근거로 풍산 오너일가의 미국 시민권 관련 내용을 다뤘다. 특히 류성곤 씨는 1993년생으로 징병검사 시기 직전 시점 국적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돼 병역기피를
[포인트경제]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한화시스템이 받은 AAA 등급은 전 세계 우주항공·방산 부문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7% 이내 기업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국내 방산기업이 이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화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