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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셀트리온이 지난 9월 유럽에 출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가 독일,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 출시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해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특히 EMA 본사가 위치한 네덜란드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다수 병원 그룹 입찰 수주에 성
[포인트경제] 셀트리온은 19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투자와 제품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는 성장 청사진을 발표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미국 공장 증설과 국내 신규 생산시설 투자 계획, 2038년까지 바이오시밀러 41종 상업화 목표, 비만 치료제 등 신약 개발 역량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인수한 美 공장 증설, 국내 생산시설도 확보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완료하고 즉시 증설에 착수한다. 인수한 공장으로 미국 시장에 공급되는
[포인트경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고관절 질환 치료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관절 관절내시경센터’를 신설했다. 센터장은 정재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맡아 다양한 고관절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밀한 진료를 진행한다.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가장 큰 운동범위를 가진 관절 중 하나다. 고관절 관절내시경은 지름 1cm 미만의 작은 절개를 통해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삽입해 고관절 내부 병변을 직접 확인하고 치료하는 최소침습 수술 기법이다. 이 수술법은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대퇴골두무혈성괴사, 관절염 등 다양한 질
[포인트경제] 대웅제약은 자사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중남미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신약의 글로벌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 규모는 약 337억 원이며, 기존 브라질과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총 10개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해 전체 계약 규모는 약 1433억 원에 달한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8(Moksha8)과 협력해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등 8개국과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포인트경제] 셀트리온이 유럽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 바이오시밀러 3종의 처방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은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에서 69%의 점유율로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영국 87%, 스페인 80% 등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압도적인 처방량을 기록 중이다.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는 프랑스 34%, 독일 29%의 점유율로 단독 처방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포인트경제] 보령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보령 안산 캠퍼스에서 페니실린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박해철 국회의원, 김명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운학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 이행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보령은 이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경구용 페니실린 항생제 생산시설 확대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기존 생산시설 연면적은 2777㎡(840평)에서 4364㎡(1320평)로 50% 이상 증가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포인트경제] 대웅제약은 지난 6일부터 2일간 서울과 화성에서 아르헨티나 주요 의료진을 초청해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중남미(NMC LATAM)’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르헨티나 시장 내 나보타 브랜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나보타의 임상적 차별성과 시술 노하우를 전파하는 데 집중했다.교육 프로그램은 대웅제약의 독자 시술법인 ‘나보리프트(NaboLift)’와 ‘나보글로우(NaboGlow)’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나보리프트는 나보타를 피부층과 근육층에 주사해 얼굴 윤곽 리프팅과 주름 개선 등 복합적인 미용 효과를 유
[포인트경제]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일라이 릴리 생산시설 인수와 관련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사전신고사무국(PNO)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사 완료로 셀트리온은 아일랜드 정부 기관의 승인에 이어 미국 내 규제기관의 필수 절차를 모두 마쳤다.기업결합 심사는 기업 간 자산 결합 과정에서 시장경쟁 저해 여부를 각국 담당 기관이 판단하는 절차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하트 스콧 로디노 반독점증진법(HSR법)에 따라, 아일랜드에서는 일정 매출 규모 이상 발생에 따른 규제기관 심사를
[포인트경제]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공관절 수술을 미루는 주요 원인으로 수술 후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지목됐다.연세사랑병원 자체 조사 결과, 인공관절 수술을 예약했다가 취소한 환자 100명 중 절반 이상이 수술 후 통증을 이유로 들었다.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퇴행성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44만 명으로, 2020년 382만 명 대비 약 16% 증가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과 변형으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에게 일상 회복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포인트경제] 종근당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 학회에서 항암 및 대사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종근당은 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ADC 2025’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7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CKD-703은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이다.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진 CKD-703은 지
[포인트경제]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 주식 3382억원어치를 추가 매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셀트리온홀딩스의 총 주식 매입 규모는 8741억원에 이르게 됐다.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7월 자회사 수익성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대규모 주식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약 5359억원어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했다. 이어 10월 28일 약 2880억원 규모 추가 매입 계획을 예고했으며, 이날 계획보다 500억원 이상 증액한 3382억원 규모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셀트리온홀딩스는 자회사의 내재 가치보다 과
[포인트경제] 경보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제고하고,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 프로젝트다.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과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총 사업 개발비는 192억원이며, 이 중 경보제약은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포인트경제]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안다즈 서울 강남 비욘드 더 글라스 홀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 유통을 공식 시작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니보주’를 의료진에게 소개하고 최신 시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서는 4명의 전문가가 연자로 나서 보툴리눔 톡신과 이니보, 균주 소개, 임상 인사이트, 시술 콤비네이션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했다. 드림성형외과 박양수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그리고 이니보’를 주제로 발표했다. 스웨덴 고
[포인트경제]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수술에서 0.5% 미만의 감염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 0.78%보다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병원은 AI 기반 수술과 첨단 공조시스템을 핵심 요소로 삼아 안전하고 정밀한 인공관절 수술을 구현하고 있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은 전문 인력과 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에 참여하는 정형외과 전문의는 9명이며, 모두 대학병원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6개월 이상의 재트레이닝을 거친 숙련된 의료진이다.수술보조 간호사(PA), 스크럽
[포인트경제] 대웅제약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2025 CPHI Worldwide’에 참가해 마이크로니들 기술과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과 신사업을 본격화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엔블로 등 주력 신약과 함께 GLP-1 마이크로니들, 바이오시밀러 등 차세대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계약을 추진했다. 지난해 CPHI 2024 밀라노 전시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했다.특히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포인트경제]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10mg/0.1mL 용량제형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이번 허가는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으로, 소아특발성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 환자 중 체중 10kg 이상 15kg 미만인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졌다.셀트리온은 이번 10mg 용량제형 추가 승인으로 미국 시장에 공급 중인 20mg/0.2mL, 40mg/0.4mL, 80mg/0.8mL 용량을
[포인트경제] 한올바이오파마가 2025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과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내분비대사 분야의 당뇨병, 비만, 지질, 갑상선, 골대사, 뇌하수체, 부신 등 다양한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한올바이오파마는 학연산 심포지엄 2부 ‘그레이브스병의 정밀의학 접근 및 융합 연구방향’ 세션에 초청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연구센터 김영주
[포인트경제] 셀트리온은 다중항체 개발 기업 머스트바이오와 면역항암제 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PD-1 x VEGF x IL-2v를 타깃으로 하는 삼중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글로벌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셀트리온은 해당 후보물질을 바탕으로 비임상 시험, 세포주 및 생산공정 개발,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 전 과정을 주도한다. 머스트바이오는 다중항체 플랫폼과 IL-2 변이체 기반 사이토카인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 설계, 발굴, 초기 동물 효능시험 등 초기 연구개발 단계를 담당
[포인트경제] 보령은 아시아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쥴릭파마와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동남아시아 7개국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은 2027년부터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에 알림타 주사제를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생산은 보령 예산 캠퍼스에서 진행된다.보령은 지난해 대만 로터스사와의 세포독성항암제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7월 체플라팜과 자이프렉사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쥴릭파마와의 계약
[포인트경제] 대웅제약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려견용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펫(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엔블로펫은 인체용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을 반려견에 적합한 용량으로 재구성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반려견용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엔블로펫은 2022년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고 2023년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올해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논문을 통해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임상 3상 결과, 엔블로펫을 투여한 반려견 중 약 73.3%는 혈당 지표인 프럭토사민 수치가 뚜렷하게 감소했